장기 용어에 대해 알고 싶었나요? 아래에서 일반용어, 포진용어, 행마용어, 공격과 방어용어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장기 일반용어
- 기물: 장기를 두기 위하여 필요한 도구인 장기알을 칭합니다.
- 행마: 기물들이 제각기 가는 길을 말합니다.
- 포진: 대국이 시작되어 자기 나름대로의 방어진을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.
- 대살: 자기의 기물과 상대의 기물을 교환하여 상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.
- 농포: 자기의 포로 상대편 기물을 노리거나 포진을 교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.
- 연장군: 연이어 장군을 부르는 수를 말합니다.
- 입궁: 내 편의 기물이 상대편 궁성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.
- 합졸: 병졸을 띄어 놓지 않고 합쳐 놓는 것을 말합니다.
- 독병: 병졸이 합졸되지 않고 혼자 떨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.
- 면포: 포가 중앙의 궁 바로 위에 위치하는 것을 말합니다.
- 면상: 상이 중앙의 궁 바로 위에 위치하는 것을 말합니다.
- 멱: 한 기물이 갈 곳에 다른 기물이 놓여 길 방해를 하는 지점을 말합니다.
- 귀: 궁성의 네 가장자리를 말합니다.
- 빅수: 장기를 둘 때 서로가 상대방의 말을 잡지 못하거나 이길 수 없는 수를 말합니다.
- 장군: 상대편의 궁을 노리고 두는 수를 말합니다.
- 멍군: 장군을 받아 막는 수를 말합니다.
- 민궁: 궁성에 사가 하나도 없이 궁만 남아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.
- 형태: 장기판에 기물이 놓여 있는 상태. 모양이 좋은 것을 양형, 나쁜 모양을 우형이라 말합니다.
- 외통수: 한편에서 부른 장군으로 상대편의 궁을 피할 수 없게 두는 수를 말합니다.
- 수순: 기물의 행마나 수의 순서를 말합니다.
- 안궁: 자기의 궁이 궁성의 안전한 자리로 이동하면서 궁수비 형태를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.
- 묘수: 불리하던 국면을 유리하게 바꾸거나 승부에 직결될 만큼 아주 절묘하게 둔 좋은 수를 말합니다.
- 일수불퇴: 한번 둔 수는 절대 무를 수 없는 대국 규칙을 말합니다.
- 양수겸장: 장기에서 두 개의 기물이 동시에 장군을 부르는 수. 양수겸장일 때는 어느 한쪽 장군만 받는 게 아니고 둘 다 받아야 합니다.
장기 포진용어
✔차림: 장기를 두기 위하여 모든 기물을 장기판 위에 배치시키는 것으로 4가지의 차림이 존재합니다.
- 왼상차림 (상마상마)
- 오른상 차림 (마상마상)
- 안상 차림 (마상상마)
- 바깥상 차림 (상마마상)
✔포진: 5가지의 포진 유형이 존재합니다.
- 귀마 포진
- 원앙마 포진
- 면상 포진
- 양귀마 포진
- 양귀상 포진
✔맞상포진: 귀마 포진의 여러 유형 중에서 본인과 상대방의 상(象)이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형태의 초반 진형을 말하는 것으로 일명 “동네장기 포진”이라고도 불립니다.
✔정형포진: 귀마 진영에 있는 포가 아닌 귀마 반대편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프로나 아마 유단자가 많이 애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진입니다.
✔변형포진: 귀마 쪽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아마추어가 많이 애용합니다.
✔귀마포진: 초반에 마 하나만을 궁성의 “귀”자리에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장기인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포진입니다.
✔원앙마포진: 궁성 앞 정면에 마가 진출하여 마끼리 서로 연결되어 원앙형태로 진형을 갖추는 포진으로 부부 금술이 좋기로 유명한 원앙새를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.
✔면상포진: 궁성 9자리중 맨 위 가운데 자리인 “면(面)”에 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양포의 활용을 통한 농포 공격이 이루어집니다.
✔양귀마포진: 궁성 9자리 중 맨 윗부분 양 모서리 자리인 “귀”에 양마를 배치시킨 후 정중앙의 졸을 한 칸 올려 진형을 갖추는 포진입니다.
✔양귀상포진: 양귀마와 비슷하게 궁성의 양쪽 귀에 양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적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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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 행마용어
✔양차합세 전법: 양차가 합세한 합동 공격으로 적진의 진영을 뚫거나 기물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공격법. 양차가 서로 다른 선 위에 놓여 있으면서 상대의 기물이나 왕을 위협하는 형태.
✔가위다리차: 궁성의 면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✔면포: 궁성의 귀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✔중포: 궁성에서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✔하포: 궁성의 맨 아래 3군데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✔농포: 보통 초반전에 포의 좌우 이동을 통하여 상대 진영을 교란시키는 포.
✔궁중포: 궁성의 정 중앙에 놓인 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나쁜 형태 중의 한 가지입니다.
✔결마: 궁성에서 처음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마를 배치시킨 형태를 말합니다.
✔고등마: 궁성의 귀마가 정 중앙에 있는 졸 앞으로 진출한 형태를 말합니다.
✔긴상: 장기판 중앙에서 상이 움직일 수 있는 행마는 총 8가지인데 그중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좌.우 4가지 행마 형태를 말합니다. 한국장기판이 가로가 세로보다 넓기 때문에 상이 옆으로 움직일 경우 길어 보이는 점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입니다.
✔바른상: 긴상과 비교되는 행마로 상이 앞이나 뒤로 움직일 때의 4가지 행마 형태.
✔졸과 병의 명칭: 처음 판 차림 시 졸과 병이 고정된 위치에 놓일 때의 명칭은 맨 왼쪽에 있는 졸부터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.
- 좌변졸 / 좌진졸 / 중앙졸 / 우진졸 / 우변졸
병도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이 부릅니다.
- 좌변병 / 좌진병 / 중앙병 / 우진병 / 우변병
✔합졸또는합병: 졸(병)을 서로 모여 합쳐 놓은 것으로 튼튼한 형태가 유지됩니다.
✔멱: 장기 기물이 움직이는 길(길목)을 말하는데 보통 마와 상이라는 기물에서 움직이고자 하는 곳에 장애물이 있어 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동할 때 멱이라는 개념이 적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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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 공격과 방어용어
✔양걸이: 어떤 기물이 움직이면서 상대편 2개의 기물을 동시에 공격하는 수법.
✔뜰장: 앞에 있던 기물이 움직이면서 뒤에 있는 기물이 장군을 부르는 공격수.
✔묶어두기: 하나의 기물로 상대편 여러 기물들을 동시에 묶어 두는 공격수법을 말하는데 보통 상대편 왕을 보호하거나 그 왕의 행로(다니는 길)에 어떤 기물이 놓여 있을 때 그 기물들을 묶어 두어 움직이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공격수. 그 상대편 기물이 움직이면 장군이 되어 상대편 왕이 죽게 됩니다.
✔안궁: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왕을 보호하기 위하여 궁성의 맨 아래 자리에 왕이 이동하여 안전을 도모하는 궁 수비의 형태.
✔천궁: 궁성의 맨 윗자리로 왕이 움직여 궁수비하는 형태로 초반전에 의도적으로 천궁을 시도하여 농포 공격을 하거나 중반 이후에 장기가 불리해 왕이 어쩔 수 없이 천궁으로 피하는 2가지의 경우가 일반적입니다.
✔대살: 쌍방 기물들을 서로 교환하여 없애는 것으로 “대쇄”라고도 합니다.
✔입궁: 기물이 상대편 궁성에 침입하여 공격하는 형태.
✔낱장기: 종반전에 기물이 몇 개 남지 않았을 경우 승패를 결정짓기 위한 기물의 정형화된 형태.
✔대삼능: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큰 기물 3개가 남았을 경우의 낱장기 유형.
✔소삼능: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작은 기물(졸.병)과 큰 기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낱장기 유형
✔차이능: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와 대기물 1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차포, 차마, 차상이 대표적인 유형인데 3가지 모두 원칙적으로 비기는 기물입니다.
✔차삼능: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를 비롯하여 다른 기물 2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비기는 기물 유형도 있으나 이기는 기물이 거의 대부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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